2011/02/13 21:34
대장암특집을 하고 있었다.
불과 2년전, 외삼촌이 대장암으로 돌아가셨기에,
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심정으로 집중해서 보게 되었다.
더군다나 불과 이틀 전,
어머니가 암으로 판정받은 터라 더더욱 남격의 암 특집이 와 닿았다.
오늘 남자의 자격 암 특집을 보면서 알게 된 것이 몇 가지가 있다.
우선 내시경 검사가 비수면과 수면검사 두 가지가 있다는 점.
내시경 검사를 통해 바로 간단한 종양들은 제거 할 수도 있다는 점.
내시경 검사 주기만 잘 맞춰도 암의 완치율을 높일 수가 있다는 점 등등...
그 중에 특히나 나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것은
1위가 위암, 2위는 갑상선암, 3위는 대장암이라는 '한국인의 암 발병순위' 다.
몇해 전 외삼촌이 대장암으로 돌아가셨고,
며칠 전 어머니가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,
그러한 암들의 발병률이 굉장히 높다는 점이 크게 와닿았다.
불행 중 다행인 것은,
어머니가 판정받은 갑상선암의 경우 완치율이 높은 편이라는 것.
오늘 방송분에는 대장암에 관한 정보들이 많이 담겨 있었는데,
이정진 말마따나,
예방접종과도 같은 내시경검사를 일정한 주기로 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.
나의 경우,
외가쪽에서 외삼촌이 대장암으로 돌아가셨고,
이모가 뇌종양으로 수술을 받으신 뒤 아직도 병상에 계시고,
어머니가 갑상선암과 유방암으로 판정을 받으시고 수술을 앞 두고 계신 만큼,
가족력에 대한 불안감도 있기 때문에,
더더욱 정기검진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.
윤형빈의 유암종이나 김태원의 게실등등
암과 관련된 여러 가지 정보들을 알 수 있던 남자의 자격 대장암특집.
오늘은 예능보다 다큐에 가까웠던 소재였지만,
그래도 적절하게 예능감이 살아 있었고,
그 다큐성이 굉장히 중요한 정보였기에 칭찬해주고 싶었던 이번 주 방송이었다.
그리고 부디 어머니를 비롯한 암과 투병중인 모든 분들이 건강해졌으면 좋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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